🙄호주의 원자력 발전소, 대답하지 않은 질문들?🙄

최근 호주의 주요 야당 연합인 자유국민연립(Liberal-National Coalition)이 내년에 있을 차기 연방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석탄 화력발전소를 대체할 7개의 원전을 건설할 것이라고 약속해서 화제가 되었어요. 호주 동부의 퀸즐랜드, 뉴사우스웨일스 그리고 빅토리아 주에 5개의 대규모 원전을 건설하고 남부와 서부에는 소형 모듈식 원자로(SMR)를 건설하겠다는 것인데요. 그러나 석탄 화력발전소를 대체할 발전 시설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해결되어야 할 두 가지 질문이 있어요. 하나는 대체 발전 시설의 건설과 운영에 따른 비용 문제이고, 다른 하나는 2050까지의 넷제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원전이 실현 가능한지에 관한 문제이죠.

해결되지 않은 질문 하나, 비용은 어떻게 하지?🤔

그러나 자유국민연립은 이러한 두 질문에 관해 명확한 대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비용 문제와 관련하여 자유국민연립은 원전 건설 계획에 관한 비용 공개를 거부하면서도, 자유국민연립을 이끄는 정당 중 하나인 호주 자유당의 대표 페터 더튼(Petter Dutton)은 ‘비용이 많이 들 것이라는 점을 인정하지만, 호주 국민들에게 더 저렴한 전기를 공급할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는 신규 원전이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건설 프로그램을 통해 규모의 경제성을 달성한다고 하더라도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을 도입한 재생 에너지 발전보다 두 배나 비쌀 것으로 추정했어요.   

해결되지 않은 질문 둘, 정말 실현 가능한 건 맞아?🙄

뿐만 아니라 원전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찬반은 미뤄두더라도, 건설 자체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어요. 연립은 2025년 상반기 연방 선거에서 승리하면 2035년~2037년 사이에 원전을 가동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론상 당초 목표한 설비 용량이 불가능 한 것은 아니지만, 이는 새롭게 원전을 건설하는 다른 서구권 국가들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경우에요. 또한, 연립 측은 원전 건설이 가져올 정치적, 사회적 장애물 극복에 관해서도 설명하지 못하고 있어요. 현재 호주 연방법에 따라 새로운 원전 건설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연립 정부가 출범하더라도 새로운 법안을 통과시켜야 하는 상황이죠. 이 외에도 예정 원전 용량이 석탄화력 발전소 용량을 대체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핵 산업 구축에 따른 전문가의 부재 등 다양한 문제들이 산재해 있어요. 

원전 건설, 그 뒤에 숨은 의미가 있다고?😥

연립의 원전 계획에 관한 초기 반응은 압도적으로 부정적이었으며, 많은 이들이 이를 값비싼 환상이라고 일축하고 있어요. 특히 호주는 태양광과 풍력 발전에 이상적인 환경을 갖춘 국가라 더욱 그런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죠. 일부 전문가들은 원전 건설 쪽으로 나아가는 것이 석탄 발전을 기존 계획보다 더 오래 포함할 수 있음을 인식한 행동이라고 주장하기도 해요.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이러한 에너지 논쟁이 당파 간 정치적 비방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 이와 관련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 아프리카 태양광 혁명을 이끄는 민간 기업들 ☀️

아프리카 빈곤의 원인 중 하나는 에너지 공급 부족이에요. 아프리카에서는 6억 명, 즉 전체 인구의 43%가 집을 밝히거나 휴대폰을 충전할 수 없다고 해요. 아프리카 기업의 75% 이상이 정전 문제를 겪고 있고, 40%는 전기가 사업의 주요 제약이라고 말하죠. 한 연구에 따르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이 1995년부터 2007년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만큼 안정적으로 전력 공급이 이루어졌다면 대륙의 1인당 GDP 성장률이 실제보다 두 배 높았을 거라고 해요. 이후로 남아프리카공화국도 불규칙한 전력 문제를 겪고 있는데, 지난 8분기 중 4분기 동안 경제가 축소된 주요 원인은 이른바 "로드 셰딩" 때문일 가능성이 크죠. 로드 셰딩은 전력 부족으로 인해 계획적으로 일부 지역의 전기를 순차적으로 차단하는 것을 의미해요.

태양광 발전의 부상 🌄   

에너지 수급 안정성을 위해 태양광 발전이 점점 더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어요. 작년에 아프리카는 기록적인 양의 태양광 발전 용량을 설치했지만, 이는 전 세계적으로 추가된 용량의 1%에 불과해요. 전 세계적으로 대부분의 태양광 발전은 공익사업에 의해 건설되지만, 아프리카에서는 지난 2년 동안 새로운 용량의 65%가 대형 기업들이 개발자와 직접 계약해서 설치했어요. 이 혁명의 중심지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인데요. 작년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국영 전력공사인 에스콤(Eskom)의 석탄 화력 발전소는 자주 고장이 나고 용량 이하로 운영되는 일이 많았어요. 게다가 기록적인 정전도 일어났죠. 이렇게 전력 공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로드 셰딩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다행히도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태양광 패널 비용이 15% 감소하면서 태양광 시스템 비용이 급격히 낮아졌어요. 덕분에 산업 사용자들이 민간 프로젝트 개발자로부터 전기를 구매할 때 20-40% 더 저렴하게 지불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지난 2년 동안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태양광 용량은 2.8GW에서 7.8GW로 증가했어요.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의 변화 🌍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도 변화를 맞이하고 있어요. 약 절반의 아프리카 기업이 디젤 발전기에 의존하고 있으며, 나이지리아에서는 전력망이 공급할 수 있는 용량보다 거의 네 배 많은 수요가 있죠. 하지만 변화의 조짐이 보여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광산의 거의 3분의 2가 재생 에너지를 생산하거나 설치 중이에요. 나이지리아에서는 지난해 석유 보조금이 폐지되면서 더 깨끗한 에너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어요. 세계은행과 아프리카개발은행은 2030년까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추가로 3억 명에게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큰 계획을 시작했어요. 세계은행은 비용면에서 가장 효율적인 시나리오에서는 이들 중 절반이 독립형 분산 재생 에너지 시스템을 통해 연결될 것이라고 제안해요. 그러나 태양광 키트 비용이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너무 비싸기 때문에, 은행과 기부자들은 초기 비용을 보조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어요. 이를 통해 민간 투자가 더 많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에너지 혁명의 한계 ⚠️

많은 아프리카 공익사업은 발전, 전송, 배전을 통제하는 단일 구조를 가지고 있고 대부분 사실상 지급 불능 상태예요. 일부 분석가들은 에스콤이 주요 고객들이 독립형 전력망으로 전환하면서 "죽음의 소용돌이"에 빠질 수 있다고 말해요. 몇몇 공익사업은 시대에 맞춰 변화하고 있어요. 나미비아는 작년에 민간 생산자가 지역 전력망에 전기를 판매하기 쉽게 만들었어요. 하지만 다른 국가들은 여전히 분산 재생 에너지 회사들을 관료주의로 얽어매고 있어요. 여러 아프리카 국가들이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 외국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어요. 아프리카의 태양광 혁명은 눈에 띄는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의 대륙은 더 미묘하고 중요한 분산 상업용 태양광 발전의 실험을 진행 중이에요. 이는 아프리카 경제를 혁신할 가능성이 크며, 전 세계에 중요한 교훈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