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브라질대선 #COP27 새소식 소개
다음주부터 2주간 GEYK 캅(COP)팀의
COP27 소식이 이뮤레터에서 전달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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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적인 소식 in 에너지 ☀️
태양력이나 풍력과 같은 재생 에너지원에 대한 공통된 우려는 이러한 에너지원이 햇빛이 나거나 바람이 불 때만 전력을 생산한다는 것인데요. 그렇지만, 국제재생에너지기구 IREA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러한 우려에도 재생 에너지는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전력 생산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해요.
앞서 나가고 있는 재생 에너지 ♻️
IREA가 새롭게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에 신규 발전 설비 용량의 81%를 재생 에너지가 차지했어요. 이것은 전례 없는 수치이며 전년도인 2020년에 비해 2% 상승한 것이에요. 또한, 재생 에너지는 신규 및 기존 인프라를 모두 포함한 발전소의 38%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도 해요. 특히 태양력은 2021년에 추가된 총 257GW의 재생 에너지 중 약 133GW에 해당하는 신규 용량의 절반 이상으로 재생 에너지 성장을 주도하고 있고, 그 뒤를 풍력이 뒤따르고 있어요.
여전히 비중 높은 화석 연료 🏭
그런데도 여전히 화석 연료는 우리가 사용하는 전력 대부분을 계속 차지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석탄 발전소나 탄소를 배출하는 공장들이 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와 같은 지역에 계속해서 추가되고 있는 만큼 시스템을 구조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어요. 따라서 다음 달 이집트에서 열리는 COP27에서는 화석 연료 사용을 줄이고 아프리카에서 더 많은 재생 에너지를 개발하는 것이 주요 초점이 될 거라고 해요.
힘을 내요 슈퍼파월 💪🏼
올 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화석 연료 가격이 오르면서 재생 에너지에 대한 수요와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요. 하지만 재생 에너지는 코로나 19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 부족, 규제 및 허가 지연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어요. 또한, 글로벌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재생 에너지 성장은 2030년까지 현재 성장 속도의 3~4배만큼 계속 가속화해야 하고요. 태양 에너지 산업 협회(Solar Energy Industries Association)는 태양광 발전이 그 역할을 할 계획이라며, 태양광 설비는 2027년까지 336GW로 거의 3배 증가할 거라고 예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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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이야기
🍃 돌아온 룰라, 아마존의 운명은 어디로 향할까 🍃
지난 10월 30일, 브라질 대선에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가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어요. 현직 대통령인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의 연임을 저지하며, 브라질 역사상 첫 3선 대통령이 된 것인데요. 아마존 열대우림을 보호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리더쉽을 회복하겠다고 공약한 만큼, 룰라의 당선이 앞으로 지구촌 기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 귀추가 주목돼요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고통받은 아마존 🌳
아마존 열대우림은 대기로부터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이를 나무와 토양에 저장하는 ‘지구의 허파’예요. 아마존에는 1,500억에서 2,000억 톤의 탄소가 갇혀 있는데, 벌채가 계속되면 숲이 곧 온실가스의 배출원이 될 수 있어요. 브라질은 아마존 열대우림 중 많은 지역을 가지고 있어, 브라질의 산림 정책은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열쇠 중 하나예요. 2019년 집권한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벌목, 광업, 목축 산업을 옹호하며 ‘친개발 정책’을 시행했어요. 환경보호기관의 자금을 삭감하고 불법 채광을 계속할 것을 독려했고요. 결국 삼림 벌채율이 치솟게 됐고, 브라질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아마존 밀림의 12,000 제곱마일을 잃어버렸어요.
삼림벌채 제로화, 아마존 절대 지켜! 💚
룰라 당선인은 2003년 처음 취임했을 때, 아마존 열대우림 벌채를 줄이는 데 기여한 바 있어요. 당시 삼림벌채율은 오늘날의 두 배 이상이었는데, 벌채를 80%까지 줄이는 정책을 시행해 효과를 봤어요. 이번에는 다시 심각해진 삼림 파괴에 맞서 개발 정책을 중단하고 특히 불법 벌채를 엄격히 제지할 것이라고 해요. 룰라는 “삼림벌채 제로화(zero deforestation)를 위해 싸울 것이며,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부를 창출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걸 다시 증명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브라질 중심의 기후 거버넌스를 향해 🌎
대외적으로는 브라질이 글로벌 기후 거버넌스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기를 꾀하고 있어요. 룰라는 세계 문제에서 개발도상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고, 이번에는 기후 문제에 더욱 초점을 맞춰 이를 강화할 것으로 보여요. 선거 몇 달 전부터, 룰라 당선인의 고문들은 이미 인도네시아, 콩고와 협력하여 부유한 국가들이 삼림 보호 자금을 더 많이 지원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었어요. 아마존 협력 조약 기구(Amazon Cooperation Treaty Organization)의 활동 강화를 통해 여덟 회원국이 연합하여 숲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투자 유치 전략을 수립할 계획도 있어요. 룰라는 곧 열리는 COP27에도 참석할 것이라 밝혔는데요. 기후위기에 대응하려는 룰라의 대내외적인 시도가 어떻게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을지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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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이야기
🌡️ 이대로면 금세기말까지 지구 온도 2.8도 상승, 이제 급진적 대응이 필요할 때 🌡️
유엔환경계획(UNEP)은 지난 27일(현지 시각) `배출 격차 보고서`를 통해 2100년이 되면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2.4~2.6도 오른다고 밝혔어요. 또 각국이 내놓은 온실가스 감축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더라도 지구 온도 상승 폭을 1.5도 이내로 묶어두는 건 불가능하다고 진단했어요.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를 1.5도 이하로 억제하려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금보다 45% 줄여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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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JuergenPM on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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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배출량 80% 이제 G20이 앞장서야! 🌳
6일부터 이집트에서 열리는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는 탄소 배출량이 많은 부자 나라와 가난한 피해자 나라 사이의 기후 불평등을 해소할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에요.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막대한 이익을 거둔 화석연료 기업에 환경세를 물리는 방안도 의제에 올라와 있어요. 리처드 와일드(Richard Wild) 미국 기후보전센터장은 환경세 등으로 마련된 기금이 기후 위기 취약국의 생명줄이 될 것"이라며 "지구를 오염시킨 국가와 기업이 얼마를 지급해도 충분하지 않다"라고 말했어요. 그러면서 "기후 재앙이 앗아간 사람과 동·식물의 생명과 문화유산, 해수면 상승으로 영토를 잃어버린 국가의 주권 등은 돈으로 되돌릴 수 없다"라고 말했어요.
여전히 응답 없는 선진국과 해당 당사국 😪
그러나 탄소 배출량 상위권 국가들은 여전히 태연해요. 지난해 COP26에서 온실가스 감축 강화를 약속한 193개국 중 24개국만 실행 계획을 유엔에 제출했어요. 현재 기준 온실가스 배출 1위인 중국과 2위인 미국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제출조차 하지 않았어요.안토니오 구테흐스(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80%를 차지하는 주요 20개국(G20)이 앞장서야 한다"라고 했지만, 그의 호소가 먹힐 가능성은 희박해요.
마지못해 COP27에 참석하는 신임 영국 총리 😡
리시 수낵(Rishi Sunak) 신임 영국 총리는 "기후변화에 대응 없이는 장기간 번영할 수 없고 재생에너지 투자 없이는 에너지 안보를 확보할 수 없다"라며 지난해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COP26의 유산을 전하는 것이 참석 이유라고 말했어요. 영국 자유민주당 기후변화 대변인은 "수낵 총리에겐 기후변화가 우선순위가 아니다"라며 "존슨 전 총리 참석에 당황해서 가는 것일 뿐"이라고 지적했어요. 한편, 지난해 COP26 정상회의에 연사로 나섰던 찰스 3세 국왕은 COP27에는 리즈 트러스(Liz Truss) 전 총리 권고에 따라 불참하기로 한 상태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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