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몸이 건강해야 지구도 건강하다 💰

여러분은 2025년 새해 목표가 있으신가요? 혹시 돈 모으기, 다이어트, 건강 챙기기, 친환경 습관 만들기를 원하신다면,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다룬 이번 소식이 더욱 반갑게 느껴질 거예요! 개인의 식생활은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변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졌거든요! 

유럽에선 식품의 환경영향에 따라 붙는 세금도 달라? 💵

최근 Nature 지에 발간된 논문에 따르면, 육류 및 유제품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인상하고 과일 및 채소에 대한 부가가치세는 인하함으로써 건강, 환경 및 경제적 혜택이 있었다고 해요. 여태까지 개인에게 지속가능한 식단 변화를 장려하고자 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다른 정책의 시도도 있었지만, 이는 결국 사회가 비용을 부담할 뿐, 식품의 시장 가격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개인이 건강에 해로운 식품을 과소비하는 경향이 사라지진 않았다고 하는데요,.그래서 유럽연합의 다양한 국가들은 상황에 맞게 부가가치세를 자율적으로 조정하여 적용해 보았고요. 대체로 식품 관련 세수입이 늘어나고, 기후변화 대응 비용과 의료비가 절감하는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고 해요.

영국의 지속가능한 식생활 인증 마을 👨‍👨‍👦‍👦

영국의 미들즈버러(Middlesbrough)는 최근 Sustainable Food Places 로 부터 금상을 수상하며, 식품의 낭비를 줄이고, 빈곤을 해결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장려한 성과를 인정 받았어요. 마을 내 식량 작물을 키우는 가든을 조성함으로써 식량 자급을 위한 기반을 만들었고, 농산물 직거래 시장을 조성하여 푸드 마일리지를 줄이기도 했어요. 또한, 식품이 폐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에코숍 이라는 거점을 운영해서 필요한 주민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했고, 마을 카페로 조달하여 청년들로 하여금 빵류, 음료로 가공하여 판매할 수 있게 했죠. 그리고 이 모든 활동이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교육 및 네트워크 프로그램도 놓치지 않았어요. 한 사람이 건강하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한 것 같아요.

지금 시작해도 괜찮아. 이제 시작이야 👍🏻

최근 BBC Future 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식품 시스템 분석 데이터를 활용해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환경을 고려할 수 있는 다양한 식품군을 소개했어요. 뿐만 아니라, 각 식품군의 에너지 사용량, 토지 이용량, 탄소 발자국 측면에서 비교하여 환경 영향을 설명했죠. 어쩌면 이미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이야기일지도 몰라요. 하지만 우리는 이제 이 결과를 다르게 바라보도록 해요. 가령, 소고기를 먹으면 안된다거나, 풀떼기만 먹어야 한다는 결론이 아니라, 라떼를 마시던 내가 아메리카노를 먹기 시작했어. 식후 아이스크림을 무조건 먹던 내가 제철과일을 찾기 시작했어. 먹는 것은 아무것도 바꾸지 않았지만, 먹는 양을 줄였어. 잔반을 남기지 않았어. 뭐든 괜찮아요

🌲 COP29 세션 파헤치기 #1.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 🌲 

지난 11월 15일 오후 Indonesia Pavilion에서 열린‘Harmonizing the Power of Nature and Tech: Forest Management Meets BECCS in Climate Action’이라는 세션에서는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와 바이오에너지 및 탄소 포집 저장 기술(BECCS)을 활용하여 탄소중립을 넘어 탄소 네거티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되었어요. 세션은 인도네시아와 일본 기업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산림 관리, 바이오에너지, CCS 기술, 금융 모델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기후 변화 대응에 있어 자연 기반 해법과 기술의 결합 가능성을 탐구하였는데 저와 함께 살펴보시죠!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와 바이오에너지 활용 🌳

기조연설자이자 Forest Product Processing and Marketing Ministry of Forestry의 Director인 Ristianto Pribadi는 세 가지를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가 미래 기후 행동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는데요. 탄소 흡수원으로서의 산림과 산림 바이오매스와 재생에너지, 현세대와 미래 세대를 위한 Balance를 강조하며 세션이 시작되었어요.

BECCS 기술의 잠재력과 적용 사례 🏞️

BECCS(Bio Energy with Carbon Capture and Storage)는 바이오에너지와 탄소 포집 및 저장(CCS)을 결합한 기술로, 기후변화 대응에 유망한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또한 이 기술은 나무, 농업 부산물 등 바이오매스를 연료로 사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포집해 저장해요. 나무와 식물 자체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특성을 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면서도 탄소를 제거할 수 있는 이중 효과를 제공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고 해요. 포집된 탄소는 액체 형태로 압축돼 지하 퇴적암에 영구 저장되며, 이는 온실가스 감축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이에요. 

사례로 인도네시아 남수마트라 프로젝트를 소개할게요. 펄프 및 종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CO₂를 인근 저장소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배출원과 저장소 간의 짧은 거리를 활용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한다고 해요.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BECCS 기술의 보완점으로 모니터링 및 검증(MRV)의 중요성을 이야기하였어요. 또한, BECCS와 같은 고비용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금융 모델 설계와 지역사회 협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했어요. 또한 인도네시아 환경기금관리청(BPDLH)은 국제 기금, 민간 투자, 국가 예산 등 다양한 재원을 활용해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저탄소 프로젝트를 위한 보조금과 대출 지원이 주요 도구로 활용된다고 전했어요.

산림 바이오매스와 지역 경제 활성화 💰

Indika Nature의 CEO인 Leonar Herwindo는 Red Kaliandra라는 빠르게 자라는 나무를 활용하여 바이오매스를 생산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경제와 환경 모두를 고려한 지속 가능한 모델을 제시했어요. Red Kaliandra 한 번 심으면 여러 번 수확이 가능하며,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면서도 높은 생산성을 보이는 품종이라고 소개했어요. 실제로 프로젝트를 통해 동칼리만탄 지역에서 200~300명 이상의 지역 주민에게 고용 기회를 제공하며, FSC 인증을 획득하여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의 모범 사례를 제시하고 있었어요. 또한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바이오매스 목재 펠릿을 일본으로 수출하여 탄소중립 목표를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기대를 전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