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관세 쇼크, 재생에너지 산업 전반에 타격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새로운 관세 조치가 미국 재생에너지 산업에 직격탄이 되고 있어요. 청정기술 업계 대표들은 이번 조치가 단순한 가격 상승을 넘어 공급망 혼란과 인공지능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미국의 전략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어요. 이번 관세는 중국, 동남아시아, 유럽에서 수입되는 전기 부품과 배터리 저장 장치 등 재생에너지 핵심 장비에 대해 10~49% 수준으로 부과될 예정이에요. 트럼프 대통령의 화석연료 산업 지지와 청정에너지에 대한 소극적인 태도에 이어진 이번 조치는 업계에 사실상 이중 타격이 될 수 있어요.

전기요금 인상과 투자 지연 가능성 🔌

업계는 이번 관세로 인해 프로젝트 비용이 증가하고 결국 가정과 기업의 전기요금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어요.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작년 미국의 전기요금은 물가 상승률의 두 배 이상 빠르게 올랐고, 여러 전력회사가 규제 당국에 두 자릿수 요금 인상을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어요.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애널리스트 줄리앙 뒤물랭 스미스(Julien Dumoulin-Smith)는 “이번 관세는 기업이 투자를 미루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된다”고 말하며, “미국은 아직 태양광, 배터리, 풍력 부문에서 충분한 국내 공급망을 갖추지 못해 결국 해외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어요. 바이든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와 반도체법(Chip Act)을 통해 2년 반 동안 200개 이상의 대규모 제조 프로젝트를 유치했지만, 실제로 가동 중인 공장은 아직 많지 않은 상태예요.

배터리, 태양광, 풍력까지 광범위한 타격 ⚡️

재생에너지의 핵심인 배터리 저장장치 분야는 특히 큰 충격을 받고 있어요. 미국 내 리튬이온 배터리 셀의 90% 이상이 중국산인데, 이번 조치로 기존 20%에 더해 34% 추가 관세가 붙고, 2026년까지 총 82.4%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어요. 미국 내 생산이 점차 늘고는 있지만, 여전히 양극재 등 핵심 부품은 중국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요. 태양광 패널도 마찬가지예요. 작년 한 해에만 약 9,500만 개의 패널이 수입되었고, 이 중 대부분이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 고관세 부과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부터 들어왔어요. 일부 기업은 중동·아프리카로 수입처를 다변화하려 하지만, 개발자들의 비용 부담은 계속 커질 전망이에요. 풍력 산업도 위기에요. 미국 풍력발전 부품의 절반가량이 유럽산인데, 모든 수입 풍력 제품에 25%의 관세가 적용될 경우, 프로젝트 비용이 7% 이상 증가하고 일부 사업은 아예 무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요.

에너지 수요 증가에 역행하는 조치 💣

이번 관세는 재생에너지 설비뿐 아니라 전력망 개보수에 필요한 핵심 부품 수입에도 영향을 주고 있어요. EDP 리뉴어블스의 CEO 산디야 가나파시(Sandhya Ganapathy)는 “변압기, 차단기 같은 부품 대부분이 캐나다, 멕시코 등에서 수입되는데, 이번 관세는 신규 프로젝트뿐 아니라 전력망의 안정성 자체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어요. 그는 “우리는 지금 데이터센터 증가와 AI 확산 등으로 인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에너지 수요에 대응해야 하는데, 관세는 이러한 대응 속도를 늦추고 불확실성을 키운다”고 덧붙였어요.

✅ COP29 세션 파헤치기 #12. 녹색금융의 가능성 ✅

오늘은 "녹색 금융: 지속 가능한 미래로 가는 열쇠(Green: The Key to a Sustainable Future)"라는 주제로 진행된 심도 있는 패널 토론 내용을 소개할게요. 국제 통화와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번 세션은 정책, 리더십, 민간 자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해결책이 논의되었어요.

녹색 전환의 핵심, 외국인 직접 투자(FDI) 💵

세션은 외국인 직접 투자(FDI)의 중요성과 이를 촉진하기 위한 정책적 요건에 대한 논의로 시작되었는데요,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무이사인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Christalina Gyorgieva)는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칠레, 우루과이, 베트남과 같은 국가들이 신뢰할 수 있는 규제 환경과 장기적인 정책을 통해 모범을 보였다고 말했어요. 더불어, 이는 개발도상국에서 재생 가능 에너지 전환과 녹색 금융 활성화를 위해 필수적임을 설명했어요. 

정부 정책과 리더십, 공공 인프라 투자의 중요성 💪🏻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는 재생 가능 에너지 잠재력이 크지만, 높은 초기 투자 비용과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세계은행 총재인 아제이 방가(Ajay Banga)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금과 정책적 명확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어요. 또한, 재생 가능 에너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Masdar의 CEO인 모하메드 자밀 알 라마히(Mohammad Jameel Al Ramahi)는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정책과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했어요. 더불어 그는 “정부의 리더십과 정책 변화 없이는 진전이 어렵습니다. 돈은 항상 준비되어 있지만, 정책과 인프라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면 투자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라고 이야기했어요. 또한 다자간 개발은행(MDB)은 개발도상국의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기본적으로 자금을 투자하는 기관으로서 녹색 개발을 위한 지원에 힘쓰고 있지만, 유럽투자은행(EIB) 총재인 나디아 칼비뇨(Nadia Calvino)는 민간 부문에 공공 인프라 또한 투자를 유치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어요.

미래를 향한 희망 🌱

세션이 끝날 무렵, 패널들은 COP30에서 이루어지길 바라는 바를 공유했는데요.

IMF의 전무이사는 기후 변화 대응의 긴급성을 언급하며 “야망 격차를 좁히고 더 큰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어요. Masdar의 CEO는 “인프라와 전력망 구축, 재생 가능 에너지 확대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제안했습니다. 유럽투자은행 총재는 기술 혁신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내년에는 이 혁신이 실제로 어떻게 글로벌 사회에 기여했는지에 대한 성공 사례를 COP30에서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어요. 결국,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정책, 공공 인프라 투자, 국제 협력과 리더십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가능하게 함을 배울 수 있던 세션이었어요. 이번 COP29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녹색 금융의 역할과 그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였답니다. 내년 COP30에서는 더 큰 성과와 진전이 이루어지길 기대해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