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인한 라틴 아메리카의 농업 피해 🤕
라틴 아메리카 전역에서 기후 변화는 농작물 재배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어요. 소규모 농부들이 생계 유지가 어려워지면서 앞으로 농촌 빈곤 문제는 더욱 악화될 것이에요. 미래의 기술 변화를 알 수 없으므로 어떤 모델도 농장 수확량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지만, 미주개발은행의 기후 모델 추정치에 따르면 2050년까지 지역 농업 생산은 5% 낮아지는 한편 지역 인구는 2056년까지 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요.
지역별 농업 생산 잠재력 📈
안데스 국가들, 중앙아메리카와 멕시코(미국에 채소를 가장 많이 공급하는 나라)의 덥고 건조한 지역은 앞으로 더욱 건조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는 농촌 빈곤층의 삶을 더 불안정하게 만들 것이고, 대규모 이주나 불안을 자극할 수 있어요. 대조적으로 아르헨티나, 칠레, 파라과이, 우루과이의 온대 "남부 콘"은 콩, 쌀과 같은 농작물 수확에 유리하여 대규모 상업적 농부들이 수확량을 늘릴 기회를 만들 수 있어요.
온두라스가 처한 기후 위기 ⚠️
보통 기후 변화에 가장 영향을 받는 곳은 가장 가난하고 더운 지역인데요. 온두라스는 덥고, 가난하며, 바다 사이에 끼어 있으며, 점점 더 격렬해지는 허리케인에 시달리며 더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어요. 한편 미주개발은행은 2050년 옥수수의 평균 수확량이 9% 감소했을 것으로 예측하는데요, 낮은 수확량으로 인해 가격이 올라간다면, 온두라스에서 거의 모든 식사와 함께 옥수수 토르티야를 먹는 도시 빈민들과 소규모 농부들에게 큰 타격을 줄 것이에요.
라틴 아메리카 농부들의 미래 🔮
농부들은 이상 기후에 적응하거나, 다른 직업을 찾거나, 미국으로 향하는 이민자들의 긴 줄에 합류해야 할 것이에요. 이미 많은 온두라스 사람들이 이민을 하였고, 매년 그들이 자국으로 보내는 돈은 국내 총 생산의 4분의 1에 해당하는데요. 대량 이주에 대한 두려움은 미국이 소규모 라틴 아메리카 농부들이 물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이유 중 하나에요. 특히 날씨에 의존해 묘목에 물을 주는 사람들은 비가 오지 않을 때 취약한데요, 라 에스페란사 인근 레예스씨의 마을에는 유엔의 국제 농업 개발 기금에서 26만 달러를 투자해 50km의 관개 파이프를 설치해 1,000가구 이상이 혜택을 보고 있어요. 이를 통해 농부들은 더 적은 땅에서 더 많은 것을 생산하고 있으며, 옥수수와 콩과 같은 기본 작물에서 열매와 같은 더 수익성이 좋은 작물로 전환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