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센: 독일의 미운 오리 새끼 도시의 녹색 전환 성공 🦆

서부 독일의 오랜 공업지역인 루르 (Ruhr) 지역의 중심부에 있는 에센 (Essen)시는 지난 150년 동안 대부분이 더러운 광산들과 공장들로 더럽혀졌고, 수로에는 독이 든 상태가 지속되었어요. 한 연구에 따르면, 1960년대 당시 단 1년 만에 약 150만 톤의 유독성 먼지와 재, 그을음이 에센 주민들에게 쏟아졌고, 4백만 톤의 이산화황이 쏟아졌다고 해요. 하지만 놀라운 변화가 에센을 독일의 미운 오리에서 유럽에서 가장 푸른 도시 중 하나로 바꿔 놓았어요. "녹색 도시 개발은 지난 10년 동안 에센에서 원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라고 물에 중점을 둔 계획인 "블루"와 토지 기반 프로젝트인 "그린"의 혼합된 소위 블루 그린 솔루션 (Blue Green solution)을 통해 에센의 변화를 감독하는 것을 도왔던 시몬 라스콥 (Simone Raskob)이 설명했어요. 이 두 가지 접근 방식은 에센이 2017년 유럽 녹색 수도로 선언되게끔 이끌었어요.

에센의 “그린” 프로젝트 🟢

에센의 가장 주목받는 "그린" 프로젝트는 한때 세계 최대의 석탄 및 코크스 생산 시설이었던 졸베어라인 (Zollverein) 산업 단지를 독소를 내뿜는 산업 블랙 스팟으로부터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지위를 부여받은 친환경 공원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었어요. 1980년대 말 졸베어라인과 그 주변 지역에서 채굴이 끝난 이후, 삼림 지대가 광활한 부지에 퍼졌고, 그곳의 트레일은 이제 800종 이상의 동식물의 서식지가 되었어요. 에센은 환경 보호의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친환경 계획을 계속 추가하고 있어요. 100km의 사이클링 '초고속도로 (Super-highway)'가 오래된 산업 철도 위에 모양을 갖추어 가고 있어요. 에센과 물하임 안 데어 루어 (Mulheim an der Ruhr)를 연결하는 이 고속도로의 첫 6km 부분이 2015년에 완공된 이후, 이미 연간 16,6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킨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요. 에센 전역에 지역 사회가 운영하는 100개 이상의 도시 농장도 생겨났는데, 이는 생물 다양성과 유기농 제품을 판매하는 식량 생산의 등불과 같은 것이라고 해요.

에센의 “블루” 프로젝트 🔵

이 도시의 다양한 "블루" 변신 중에는 빗물을 확보하여 호수와 연못을 만드는 것이 있어요. 크루프 공원의 호수는 인근의 거대 철강 회사인 티센 크루프 (ThyssenKrupp AG) 건물의 지붕에서 흘러내리는 빗물에 의해 공급되고 니더펠트세 호수는 이전의 공업 지역이었던 곳 주변의 지붕에서 빗물을 공급받죠. 에센의 "블루" 솔루션 중 가장 어려운 것은 채굴 및 공장 폐수 투기 덕분에 19세기 말부터 생물학적으로 죽은 "개방된 하수구"로 간주하는 엠셔 (Emscher)강을 복구하는 일이었어요. 20년 동안의 정화 프로그램 이후에 송어는 2015년에 다시 한번 활기를 되찾은 강으로 돌아왔어요. 최근의 집계에 따르면 이전에 멸종 위기에 처한 랩윙, 킹피셔 및 비버를 포함하여 엠셔 강을 따라 살고 있는 1,000종 이상의 물고기 및 동물 종을 발견했다고 해요.

도시의 변화가 가진 의의 🌿

독일의 눈엣가시로부터 자랑스러운 녹색 도시에 이르기까지, 에센의 그린 블루 솔루션은 야외 애호가들과 환경에 이익을 줄 뿐만 아니라, 다른 도시들이 더 깨끗한 미래를 지향하기 위해 그들의 산업 과거를 어떻게 바라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예시를 제공하고 있다고 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