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연료 #원주민 #손실과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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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에서 날아온 소식! COP28 다섯 번째 날의 현장 분위기를 전해드려요!
점점 고조되어 가는 COP28에서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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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발대로 COP에 도착한 달문🌝 입니다! 이로써 드디어 선발대와 후발대 모두 COP28에 도착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다양한 멤버가 모인 만큼 더욱 다양한 이슈를 전해보려고 하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그럼 두바이의 5일차 소식 전해드릴게요!
No More Fossil Fuels 🙅
처음 참여한 활동은 바로 Fossil Fuel Action! 화석연료 산업에 투자하는 우리나라 금융권에 반대하는 액션을 진행했어요. 우리나라는 세계 2위의 석탄 화력 금융 지원국으로, 매년 45억 달러 규모의 금융을 제공하고 있어요. 액션에는 저희 외에도 호주, 필리핀 등 우리나라의 석탄 화력 투자를 받는 국가의 시민 단체 역시 함께 진행했습니다.
저희는 함께 ‘No More Fossil Fuel’을 외치고, 정부가 과거가 아닌 재생에너지에 투자하는 금융으로 변환할 것을 요구했어요. 한 가지 신기한 것은 이번 COP28의 액션 규칙에 맞게 국가 이름을 언급할 수 없어, ‘대한민국’이 아닌 ‘BTS의 나라’로 소개했어요. 액션 문구 역시도 BTS의 가사를 인용하여 ‘Gas like butter, like a criminal undercover!’도 외쳤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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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권리보호와 리얼제로 🏠
오늘 COP28은 에너지, 산업/정의로운 전환/ 원주민에 관한 이슈를 다루는 날이었어요! 저는 기후위기 완화 및 적응을 위해 기후정의 솔루션을 실행하는 토착민과 여성 세션에 참여했는데요. 브라질의 원주민들은 전통 의복을 입은 채 등장하여 본인의 전통을 파괴한 이야기와 원주민들의 권리보호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유쾌하면서도 강력하게 전달하였습니다.
이번 세션에서도, 화석 연료 사업으로 인한 피해는 빼놓지 않고 등장했는데요. 세션을 진행한 브라질 여성 시민 단체에서는 화석연료 사업이 지역 사회에 큰 해를 끼치고 있음과, 돌아오는 주에 'Real Zero의 필요성에 대한 최종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임을 공유했어요. 순 탄소 배출량이 0이 되는 Net Zero와는 달리 Real Zero는 탄소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말해요. 즉, 화석연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다는 것이죠. 이는 과감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원주민 권리보호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수준의 계획임을 강조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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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과 피해 기금, 그 다음은 ❓
오후에는 ‘손실과 피해 기금, 그 이후’라는 제목의 세션에 참여했어요! 지난 이뮤레터를 통해 이번 COP28에서 손실과 피해 기금이 출범했음을 전달 드렸었는데요, 기억나시나요? 세션의 진행자였던 Action Aid의 Teresa Andreson은 '이제껏 글래스고에서부터 싸워온 우리가 드디어 해냈다는 승리의 박수를 치자'라고 말하며 세션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기금이 마련되었지만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하기도 했어요.
사실 손실과 피해 기금은 시작되었지만, 기금 운용에 대한 거버넌스와 기금에 대한 접근성과 프로세스, 또 가장 중요한 기금을 ‘실제’ 금융으로 채울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에요. 기금의 규모로만 판단하면 그건 땅콩 수준이다!라는 말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죠. 세션의 발제자인 ESSC의 Criselle Mejilano는 손실과 피해 기금이 공공 및 보조금을 기반으로 한 금융이 될 것과 기존 금융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 새롭고 추가적인 금융 지원이 이루어져야 하고, 더욱 필요한 곳에 닿을 수 있도록, 요구에 기반을 두며 현지에 직접 닿을 수 있는 금융이 되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번 세션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어요. 그만큼 손실과 피해 기금에 관한 관심도 앞으로 더욱 뜨거울 것으로 보입니다. 여태까지 그래왔듯 손실과 피해의 대응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싸워나갈 것을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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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금 확인한 우리의 Youth Power 💪
저녁에는 ‘기후정의시민사회단체 허브, CSCJ Hub’에서 ‘한국의 GST를 향한 청년 토론’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어요! 저희 GEYK 멤버들은 감축 부문과 적응 부문의 정책을 소개하고, 이제까지의 GEYK으로 우리가 함께해온 청년 활동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전환 부문에서는 탈 석탄 시 금고와 안인 프로젝트를 소개하였고, 산업 부문에서는 ESG 프레임 워크 중 하나인 TNFD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시 세미나, 삼척 지역 기후 부정의 사례 탐구 및 전시 사례를 소개하였습니다. 또 도시농업과 비건 식문화와 관련된 활동 사례, 생물다양성 관련 행사인 꿀 보호를 위한 활동인, ‘꿀 빠는 마켓’, ‘생물다양성 이야기’등의 사례를 청년들의 ‘Youth Power’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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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발대의 뉴스레터, 재밌게 보셨나요? 내일부터는 또 다른 후발대 멤버들이 COP28을 소개해줄 예정이에요. 함께 하는 멤버들이 더욱 많아진 만큼, 더욱더 다채로워질 현장의 소식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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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이. 기후변화청년단체GE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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