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청년들이 분석한 5년간의 기후 정책 🎤
GEYK의 이지혜 활동가는 대한민국의 NDC에서 상위 3개 배출 부문인 전환, 산업, 수송 부문을 분석했어요. 특히, 전환 부문에서는 한국의 탈석탄 동향과 해상풍력 발전 사업의 갈등들을 소개했고, 산업 부문에서는 “중장기적인 탈탄소 기술에 대한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어요. 이어 최인정 활동가는 ‘제3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 대책’을 중심으로 생태 데이터 인프라 및 플랫폼의 한계와 관련해 성과 측정의 어려움을 지적하기도 하며, 단체의 유관 기후 활동들도 소개했답니다.
다음으로 일본의 Rintaro Tomita는 주요 탈탄소 정책들을 소개했으며, 대만의 Kevin Yang는 “21년 4월의 탄소중립 선언 이후, 22년 말부터 실질적인 이행이 시작되었지만, 아직 탄소 가격이 너무 낮아 수출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고 우려를 표현했어요. 홍콩의 Annabelle Ho는 실제 홍수 피해 동영상으로 이목을 이끌며, 기후 행동 계획 등 구체적인 정책들을 소개해 주었어요. 그렇지만 홍콩도 “인프라 위주의 전환 계획은 추가적인 땅을 필요로 하므로 현실적으로 어려운 대책이며, 적응 계획에서는 기후 정의가 제대로 고려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기후정책 수립 과정에서 청년을 위한 자리가 적다는 사실도 지적했죠.
이후, 패널토론에서 기후 정책의 가장 어려운 점에 대해 Kevin Yang은 토지 부족으로 탈탄소 전략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고, 조민경 활동가는 재생에너지 낮은 보급률을 언급했어요. 또한, 김명주 활동가는 “국제협력은 매우 중요하지만, 아직 농업 분야 등에서 적극적인 협력 사례를 찾아볼 수 없어 아쉽다.”고 말했어요. 마지막으로 Rintaro와 조민경 활동가는 각국의 부족한 NDC 이행을 지적하며, 더 강력한 기후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답니다. |